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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코리아, 수도권 광역급행(GTX-A) 철도차량 ‘차축 베어링 유닛’ 전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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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 Seoul

  • GTX-A 노선운행 고속 철도차량 160대 소요분 전량
  • 향후 GTX 및 KTX 후속모델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 기대

셰플러코리아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에 운행될 고속 철도차량의 차축 베어링 유닛을 전담 공급한다.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GTX-A 철도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계약을 맺고 총160량의 철도차량에 들어가는 ‘차축용 복열 테이퍼 롤러 베어링 유닛’(이하 차축베어링 유닛)을 전량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가 공급하는 차축베어링 유닛은 높은 경방향 하중과 축방향 하중을 모두 지탱할 수 있어 고속 철도차량의 무거운 ‘정격하중’을 지지하며 원활한 속도 회전에 적합하다. 이로써 최고 속도 180km/h에 달하는 GTX-A열차의 고속운전 조건과 요구 수명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이다.

특히 베어링의 수명을 극대화하는 ‘엑스라이프 피쳐’(X-life Feature)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 향상은 물론 무정비 운전보증 기간이 기존 제품에 비해 40% 이상 늘어남으로써 비용절감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또 마찰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데다가 장착과 조정, 해체가 용이하다.

세플러코리아 관계자는 “70여년에 이르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내 최대 베어링 전문회사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광역급행철도 및 KTX의 후속모델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83.1km 구간에서 운행되는 광역급행철도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출판사: Schaeffler Korea
국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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