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그룹,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미주∙아시아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1.3% 증가
2025-11-17 | Seoul
- 셰플러 그룹, 3분기 누적 매출 176억 7,200만 유로 기록
- E-모빌리티 부문, 미주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 증가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 그룹이 올해 3분기 실적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8억 2,600만 유로(8조 6,096억 6,300만 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실적은 1.3% 감소한 176억 7,200만 유로(26조 1,156억 8,200만 원)에 달했다.
셰플러 그룹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미주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각각 2.2%, 5.3% 증가한 반면, 유럽과 중화권 매출은 4.0%, 3.6% 감소했다.
E-모빌리티 부문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이 지난해 대비 7.9% 증가한 37억 500만 유로(5조 5,417억 5,000만 원)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전반적인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기인했으며,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의 제품 출하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전기 구동 사업부의 매출은 17.7% 증가했다.
파워트레인·섀시 사업 부문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한 67억 4,100만 유로(9조 9,618억 5,000만 원)를 기록했다. 중화권 지역의 매출은 늘어났으나, 기존 유럽 제조사들의 수요 감소와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간소화 등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은 제품 물량 확대로 인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23억 300만 유로(3조 4,033억 7,300만 원)를 기록했다.
베어링 및 인더스트리얼 사업 부문은 3분기 누적 기준 48억 1,100만 유로(7조 1,096억 9,600만 원)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화권의 물량 증가와 유럽 시장의 거래량 감소가 함께 영향을 미쳤다.
클라우스 로젠펠트(Klaus Rosenfeld) 셰플러 그룹 CEO는 “셰플러는 변화하는 수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왔으며, 누적 3분기 실적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회복력을 입증했다”며, “비테스코 통합은 인수 1년이 지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 큰 편익을 제공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출판사: Schaeffler Korea
국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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