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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그룹, 상반기 매출 82억 7,600만 유로 긴축과 불확실성 증가 등의 어려운 시장 속 전년 대비 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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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 Seoul

  • Automotive Technologies 사업 부문, 특히 E-Mobility 사업부에서 매출 성장
  • Vehicle Lifetime Solutions 사업 부문, 유럽과 미주,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서 판매량 크게 증가해 매출 견인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인 셰플러 그룹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약 82억 7,600만 유로(23년 상반기 매출 82억 8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가량 소폭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Vehicle Lifetime Solutions 사업 부문이 유럽, 미주,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각 사업 부문별 매출의 경우 Automotive Technologies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5%, Vehicle Lifetime Solutions 사업 부문은 17.6% 성장했으며, Bearings & Industrial Solutions 사업 부문은 3.9%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유럽 지역 2.2%, 미주 지역 5.7%,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1% 증가했으나 중화권 지역에서는 1.7% 소폭 감소했다.

Automotive Technologies 사업 부문은 올해 상반기 35억 3,400만 유로(약 5조 2,9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럽과 미주 지역 매출이 1.5% 증가했으며, 중화권 지역은 줄어든 중국 진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부품 수요가 현지 자동차 제조사들의 성장에 힘입어 부분 상쇄됐다. 또한 E-Mobility 사업부에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10.3%의 성장률을 보였다.

Vehicle Lifetime Solutions 사업 부문은 판매량 호조와 지난해에 진행한 판매가 조정 효과 등으로 인해 13억 900만 유로(약 1조 9,6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이 가장 높은 유럽 지역은 매출 증가율이 14.7%를 기록했으며, 미주 지역 매출 증가율은 24.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실적치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중화권 지역 매출은 전자 상거래 비즈니스가 늘어나 27.4% 증가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지난해 인수한 인도의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쿠버스(Koovers)의 기여가 추가 매출로 이어지며 14.5% 성장했다.

Bearings & Industrial Solutions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다소 줄어든 33억 6,700만 유로(약 5조 4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의 세계적인 산업 시장 약세에 따른 것으로 유럽과 중화권 지역의 판매 감소로 이어졌으며, 특히 중화권 현지에서는 풍력 부문의 치열해진 기업 간 시장경쟁에 영향을 받았다.

셰플러 그룹의 CFO인 클라우스 바우어(Claus Bauer)는 “셰플러 그룹은 상반기 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유지하며 마무리했다. 우리는 시장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과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판사: Schaeffler Korea
국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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